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원작 있을까
발레리나라는 특별한 주제를 다룬 드라마는 한국에서 단 하나의 사랑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여자 주인공 이연서로 나온 신혜선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나 이렇게 작품성있는 드라마는 또 처음일것 같습니다. 보통 캐릭터 자체에 감정이입을 하는게 배우의 역할이라서 자주 해봤던 배역을 맡거나 자신의 배경지식과 삶에 버금가는 경험이 있어야 연기를 잘할수 있는데요. 그런점에서 단 하나의 사랑에 나오는 신혜선을 더욱 관심있게 봤던것 같습니다.
사실 단 하나의 사랑 원작은 웹툰이라고만 처음에 생각했는데 비슷한 줄거리를 다룬 작품이 있다고 기억했으나 알고보니 그냥 소재만 같고 내용은 완전히 다른거였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계속해보니까 시나리오 작가가 처음으로 만든것으로 원작은 없다고 밝혀졌답니다. 사랑이라는게 없다고 믿고있는 좋지 않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성격을 가진 신혜선과 반드시 그녀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야하는 천사의 일생일대 결투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사실 목숨을 걸었다고 표현하기도 애매한만큼 천사라는 존재가 실재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천계에 있는 상상속의 인물이었는데요. 여기서는 김명수가 직접 그런 인물로 등장하고 신혜선의 목숨을 구해주고 눈 하나만 잃은정도로 대체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그 대가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만들어야 하는 위기에 처합니다. 두 사람은 단 하나도 양보하지 않고 서로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요새 젊은 커플들을 대변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봐서는 희극적 요소가 더해져서 재밌기도 하지만 다시금 생각해보면 의미있는 작품이라고도 생각이 된답니다.
발레리나란 무용을 하는 신혜선의 연기를 도와주기위해서 사실감도 표현해야하므로 실제 무용과 관련된 일을 하는분이 직접 총괄을 맡았다고까지 하며 그들의 열정이 더해졌습니다. 거기에다가 김보미라는 라이벌로 등장하는 여성은 학력이 무용학과 졸업인만큼 별다른 연습이 없어도 태생적으로 타고나기도 그렇고 몇년동안 교육을 받았기에 더 화려한 연기를 보여줄거라 기대되네요.